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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1위' GS…'흥국 천하는 끝났다'

'시즌 첫 1위' GS…'흥국 천하는 끝났다'
입력 2021-02-28 20:21 | 수정 2021-02-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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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흥국생명은 개막 넉달 만에 처음으로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GS는 상대 주포 김연경 봉쇄에 올인했습니다.

    김연경의 공격을 막아낸 뒤, 러츠와 이소영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쉴새없이 득점을 쌓아갔습니다.

    특히 안혜진은 김연경의 리시브를 흔들며 서브 에이스를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1,2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준 흥국생명도 3세트를 따냈며 추격에 나섰지만 GS의 러츠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고비 때마다 알토란같은 득점포로 양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렸습니다.

    흥국생명을 세트 득실에서 밀어낸 GS가 올 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서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선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호화군단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 이후 1승 4패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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