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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 늘고 학교 개학하고…"감염 확산 우려"

활동량 늘고 학교 개학하고…"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1-03-01 20:05 | 수정 2021-03-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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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로운 확진자는 이틀 연속 3백명 대 입니다.

    확 늘지도, 그렇다고 줄지도 않는 정체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다른 지표는 확산세가 주춤하다고 말해주고 있지만 연휴 동안의 활동량 증가 또 내일 개학은 긴장해야 할 변수입니다.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

    일주일 동안 3-4백명 대를 오르내리던 확진자는 주말 내내 3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재확산의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 콜센터, 경기 이천의 종이상자회사등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장례식장과 체육시설, 가족 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도 줄지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봄철이 되면서 여행과 모임 등으로 이동량과 접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일부터는 등교가 시작돼 감염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에서의 대면 수업이 늘어, 신입생환영회 등 행사와 모임이 늘어나면 집단 감염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장관]
    "(코로나19 감염이) 좀처럼 하향 추세가 아닌 정체 상태입니다. 봄과 신학기 개학을 맞아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점에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해외 입국자들에게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오늘 14명이 또 늘었는데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최근에는 세가지 주요한 변이 바이러스 이외에도 미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국내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시작이 긴장을 푸는 계기가 되선 안된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영상 취재 : 이주영 / 영상 편집 :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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