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을 앞두고 남쪽에는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까지 비구름이 닿지는 않았지만 남풍을 계속 불어넣고 있는데요.
내일은 더 따뜻해집니다.
특히 전남 구례가 21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 16도, 대구도 17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공기 질도 무난하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밤 시간대 서울과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 영동 지방에는 또 눈이 예보돼 있어 걱정입니다.
지난번만큼은 아니어도 이번 역시 양이 많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중북부 지방에 최고 15c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반적으로 비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이면 그치겠고요.
경상 동해안 지방만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내내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도 오늘보다 높습니다.
서울 1도, 부산 9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경칩' 더 포근, 중서부 미세먼지↑…주말, 영동 눈 대비
[날씨] '경칩' 더 포근, 중서부 미세먼지↑…주말, 영동 눈 대비
입력
2021-03-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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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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