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K리그에선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00년생 신인 김민준이 깜짝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의 육탄 방어에 고전한 울산.
답답한 분위기를 바꾼 건 21살 신인 김민준의 한방이었습니다.
전반 37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0대0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김민준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습니다.
이동준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재빨리 달려와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골은 놓쳤지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확실히 화답했습니다.
조현우의 동물 같은 선방을 더한 울산은 기분 좋은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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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연승을 노린 전북.
후반 안현범의 개인기에 무너졌습니다.
안현범의 감쪽같은 속임 동작에 수비 2명이 맥없이 당했습니다.
안현범의 골로 승격 이후 2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한 제주는 전북과 1대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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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경기 만에 겨우 첫 승을 따냈던 '생존왕' 인천은 대구를 2대1로 꺾고
단 2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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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선발 데뷔전서 데뷔골'…홍명보 감독 '방긋'
'선발 데뷔전서 데뷔골'…홍명보 감독 '방긋'
입력
2021-03-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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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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