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바라기 베일…"우리는 웨일스 마피아"

◀ 앵커 ▶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구단 역대 베스트 5로 언급됐는데요.

과연 이렇게 높은 평가를 해준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 리포트 ▶

주인공은 바로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 베일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돌아와 부진하다가 최근 6경기에서 6골로 부활!!

그 중에 손흥민 선수가 두 골을 어시스트했죠.

그래서인지 '토트넘 구단 역대 베스트 5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베일]
"우선 최전방엔 해리 (케인)을 뽑을게요. 그리고 저랑 쏘니를 측면 공격수로 할래요."

[로돈]
"정말?"

의외라는 동료의 반응에도 베일은 선택을 바꾸지 않네요.

[베일]
"뭐 어때? 난 우리 공격 트리오로 해볼래."

손흥민 선수의 매력에 푹 빠졌나요?

4천3백만 SNS 팔로워를 보유중인 베일이 팔로우를 하는 사람은 87명 뿐인데, 그 중 한 명이 손흥민이고요.

재밌는 동료로도 손흥민을 꼽았습니다.

[베일&로돈]
"쏘니 재밌잖아. (맞아 쏘니는 모두를 미소짓게 해.) 맞아 우리한텐 손샤인이 있어."

요즘 밀고 있는 '웨일스 마피아' 세리머니.

구단 내 웨일스 출신 선수들끼리 맞춘 손가락 세리머니인데 손흥민 선수를 원조 멤버로 영입했을 정도에요.

[베일]
"저희한테 쏘니는 거의 웨일스 사람이에요. 저는 당시 다 같이 한 골 세리머니 사진에서 모우라를 빼고 소니의 얼굴을 편집해서 넣었죠."

토트넘은 내일 새벽엔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갖는데요.

손흥민과 베일의 '케미', 기대해보겠습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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