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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다음 달 화이자…초등 교사도 2분기에

75세 이상 다음 달 화이자…초등 교사도 2분기에
입력 2021-03-15 19:53 | 수정 2021-03-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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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미뤄 두었던 65세 이상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당장 다음 주, 65세 이상 요양시설 환자와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합니다.

    특히 75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 4월 첫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65세부터 74세 국민은 5월부터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습니다.

    또, 교사들도 접종을 앞당겨서 시작합니다.

    먼저, 정부 발표 내용을 이덕영 기자가 정리합니다.

    ◀ 리포트 ▶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대상자는 중증 위험이 특히 높은 75세 이상 어르신 364만명으로 4월 첫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보관과 접종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으로 결정한건 이달 안에 50만명분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3월) 마지막 두 주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백신이 도입이 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도입된 백신을 가지고 가장 먼저 접종을 하기 위해서.."

    화이자 백신은 지역별 접종센터로 가서 맞게 되는데, 75세 이상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많은 만큼 지자체에서 사전등록과 이동부터 접종 뒤 귀가까지 지원합니다.

    65세부터 74세까지의 국민 494만여명은 5월과 6월중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부는 2분기 접종 대상을 요양병원과 시설,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65세 이상 어르신 등 6개 군으로 분류해 접종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내 전파를 막기 위해 학교돌봄 종사자들이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치원·각급학교 보건교사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학교, 특히 장애아들을 돌보는 특수교육 종사자분들이나 보건교사 등은 아무래도 노출이 많고 감염될 경우에는 전파위험이 크기 때문에.."


    또 3분기에 접종받을 예정이었던 경찰과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64세 이하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은 6월에, 항공승무원에 대한 접종은 5월에 이뤄집니다.

    그밖에 공무를 위한 출장이나 중요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반기에만 모두 1천 2백만명의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게 됩니다.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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