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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에 쓰러진 손흥민…햄스트링 부상 '비상'

강행군에 쓰러진 손흥민…햄스트링 부상 '비상'
입력 2021-03-15 21:03 | 수정 2021-03-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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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경기 시작 19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아직 부상의 정도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토트넘도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손흥민이 주춤하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주저앉습니다.

    의료진이 달려나와 허벅지 쪽을 점검했지만 결국 전반 19분 만에 교체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터진 햄스트링 부상.

    무리뉴 감독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회복에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육 문제입니다. 근육쪽은 보통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빨리 회복하는 편입니다."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무려 3,14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특히 리그에서는 28경기 전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쉼없는 강행군 끝에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광고 ##"토트넘의 악몽이 시작됐다", "최소 3-4주 결장할 것"이라며 현지 언론들도 우려의 시선을 보낸 가운데 과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사과한 전력이 있는 아스널 팬 채널은 오늘도 손흥민의 부상에 환호를 보내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잘가~ 나중에 봐~"

    경기에서는 손흥민 대신 들어온 라멜라가 영웅에서 역적으로 전락했습니다.

    기막힌 라보나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아스널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쓸데없는 반칙으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토트넘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케인의 막판 프리킥마저 골대에 막힌 토트넘은 뼈아픈 역전패로 승점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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