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그럼 여기서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의료진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궁금한 점들을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김연재 감염관리팀장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네, 현장에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지금은 잠깐 좀 시간이 나는 때인가요?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네 일단은 접종이 모두, 오늘 접종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 앵커 ▶
교수님이 맞으신 게 화이자 백신이죠?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네 맞습니다.
◀ 앵커 ▶
제일 궁금한 게 백신 맞은 뒤의 몸상태인데요.
화이자백신이 2차 접종에서 이상반응이 더 많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교수님은 어떠셨습니까?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저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증상은 느끼고 있지 않습니다. 1차 접종 때는 근육통이 조금 있었는데요. 내일 정도 되면…좀 더 다시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때 근육통의 증상이 어떤 증상이었고 얼마 정도 지속됐나요?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주로는 이제 주사 맞은 부위에 근육통이 있었고요. 그 증상은 접종하고 그 다음날에 시작돼서 이틀째부터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 앵커 ▶
그 정도 통증은 다른 백신을 맞았을 때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건가요?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제 주변에서 아니면 제가 독감환자 백신을 맞을 때도 독감백신을 맞고 나면 일반적인 근육통이 있는데요. 그 정도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앵커 ▶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논란이 되고 있으니까, 가려서 맞아야 되는 거 아닌가..하는 건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일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유럽의약품청에서도 접종을 지속하는 거로 결정을 내렸고 많은 유럽국가들도 접종을 다시 시작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여전히 저는 부작용보다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백신 접종을 불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어떤 말씀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현재까지 알려진 그런 위험성은 저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국민이 빠른 시간 안에 백신을 맞도록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한병당 최대 6명까지 맞을 수 있는 걸, 우리나라에서는 7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지금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주사액을 분주함에 있어서 특별히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호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99%이상에서 7명분의 분량이 나와서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 앵커 ▶
네 이렇게 힘드신 가운데,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서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관리 팀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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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두 번째 접종 현장…99%는 '1병에 7명' 주사
두 번째 접종 현장…99%는 '1병에 7명' 주사
입력
2021-03-20 20:04
|
수정 2021-03-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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