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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시 야권 우세…야권 단일 후보는 초박빙

양자대결 시 야권 우세…야권 단일 후보는 초박빙
입력 2021-03-21 19:59 | 수정 2021-03-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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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뉴스데스크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여론조사 결과로 시작합니다.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먼저 서울은 야권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따라 양상이 달랐습니다.

    야권 후보가 분열되면 접전이었고, 단일 후보로 나서면 누구든 박영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바람직한지도 물었는데요.

    결과는 초접전이었습니다.

    이호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먼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모든 후보자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박영선 27.3, 오세훈 30.2, 안철수 24%로 모두 오차범위내 접전이었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0.6, 여성의당 김진아 0.2, 무소속 신지예 0.2 등 다른 후보들은 1%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다고 가정하면, 박영선 30.4, 오세훈 47%로 오 후보가 16.6% 포인트 앞섰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도 박영선 29.9, 안철수 45.9%로 안 후보가 16% 포인트 앞섰습니다.

    어느 후보로 단일화 되든 오차범위 밖 차이였습니다.

    단일후보로 누가 바람직한지도 물었습니다.

    야권이 반반씩 섞기로 한 적합도와 경쟁력을 각각 물었고, 야권 합의대로 무선전화 100%였습니다.

    먼저 적합도.

    누가 단일후보로 적합하냐는 질문에 오세훈 34.4, 안철수 34.3%로 초접전이었습니다.

    박영선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가 더 경쟁력 있느냐는 질문 역시 오세훈 39, 안철수 37.3%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어떻게 묻든 초박빙이어서 내일부터 실시되는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는 예측불허의 양상입니다.

    이번 보궐 선거의 성격에 대해서 이른바 국정 안정론은 32.7, 국정 심판론은 59.3퍼센트였고, 서울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7.3, 국민의힘 32.6, 정의당 3.7, 국민의당 10.1, 열린민주당 2.3%였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입소스,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서울·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3월 20일~21일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서울 1006명·부산 1000명
    응답률: 서울 36.6%(2752명 통화 1006명 응답)
    부산 26.1%(3829명 통화 1000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1년 2월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취재: 양동암 / 영상편집: 김현국 / 그래픽 : 한석, 천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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