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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은 문재인 아바타…공약은 '돈풀리즘'"

"박영선은 문재인 아바타…공약은 '돈풀리즘'"
입력 2021-03-24 19:55 | 수정 2021-03-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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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 하면서 박영선 후보야 말로 그의 아바타라고 받아 쳤습니다.

    국민의 당 안철수,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은 오 후보 캠프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이어서 배주환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세훈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안 대표를 환영했고, 안 대표는 오 후보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야권의 날카로운 창과 든든한 방패가 되어 싸우고 반드시 오세훈 후보가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단일화 경쟁자들과 한 팀을 꾸린 오 후보는 여권의 공세에도 본격 대응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태극기 집회 발언을 두고 극우 정치인이라는 민주당의 공격에 대해선 '그럼 문재인 대통령이 독재자가 아니냐'며 자신의 발언을 정당화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문 대통령이) 반통합, 분열의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지금도 굳게 생각합니다. 그게 독재자가 아닌가요?"

    이명박 시즌2가 될 거라는 박영선 후보에 공세에 대해서도 '박 후보가 문재인 아바타'라고 반격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문재인 아바타인가' 라고 박영선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런 독재자의 면모를 이 박영선 후보가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민 모두에게 재난위로금 10만원을 지급하겠단 박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도 선거용으로 돈을 푸는 '돈풀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 후보의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에 대해선 찬성 의사를 표하면서,

    10년전 자신의 '무상급식 반대' 사퇴 논란을 사전에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4.7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 시작됩니다.

    여야 모두 물러서기 어려운 선거여서, 시작부터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창순 / 영상편집: 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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