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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1타점' 김하성 '난 선발 체질!'

'2안타 1타점' 김하성 '난 선발 체질!'
입력 2021-04-04 20:23 | 수정 2021-04-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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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개막 3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보란 듯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막 3경기 만에 첫 선발 기회를 잡은 김하성.

    1대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스트라이크 2개를 내주며 몰렸지만, 침착하게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7구째.

    바깥쪽 꽉찬 92마일 짜리 빠른 공을 제대로 잡아당겼습니다.

    2루 주자 마이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빅리그 첫 안타를 1타점 적시타로 장식했습니다.

    [현지 해설자]
    "김하성, 타석에서 인내심과 절제력이 빛났습니다."

    동료들은 손뼉을 치며 김하성의 기념비적인 공을 챙겼고, 마차도는 오른손에 든 다른 공을 관중석에 던지는 짓궂은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이번엔 선두 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빠른 공을 공략했습니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이 삼진으로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선구안 역시 빅리그 빠른 공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타수 2안타 1타점에 2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인 김하성은 7회 교체됐고, 샌디에이고는 기분 좋은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하 /샌디에이고]
    "꿈꿨던 구장에서 이렇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았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팀이 이기는 데에 집중하다 보면 계속 좋은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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