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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매진 행렬…'이게 바로 추신수 효과'

개막전부터 매진 행렬…'이게 바로 추신수 효과'
입력 2021-04-05 21:04 | 수정 2021-04-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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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신수 선수를 영입한 프로야구 SSG가 개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추추트레인을 보기 위해 곳곳에서 팬들의 매진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신수의 몸은 아직 덜 풀렸지만 팬들의 기대는 시작부터 폭발입니다.

    추신수의 KBO 데뷔전을 보기 위해 관중석 2천3백 석은 가볍게 매진.

    계열사 커피 전문점인 셰계 최초의 야구장 내 스타벅스는 물론 기념품 매장에 늘어선 줄도 끝이 안 보입니다.

    유니폼과 모자 등 모든 물품이 매진됐습니다.

    "창단 기념구, 랜더스 로고볼은 현재 품절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마킹은 역시 추신수입니다.

    [이태훈/마킹 직원]
    "한 100개 정도 한 것 같아요. 추신수 선수를 제일 많이 했고요. 한 50개 이상 찍은 것 같아요."

    [민전희]
    "이것도 겨우 구한 것 같아요. 거의 다 매진이라고 해가지고 품절이어서 겨우 구했습니다."

    텍사스 시절 추신수의 팬들까지 자연스레 SSG의 팬으로 흡수됐습니다.

    [강성길]
    "메이저리그 미국 계실 때부터 팬이어가지고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오게 됐습니다."

    낯선 생김새로 호불호가 갈렸던 마스코트 랜디.

    [조재용]
    (봤어요 랜디?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요?)
    "개처럼 생겼어요."

    초점없는 눈을 바로 잡고 반응이 좋아졌습니다.

    [김리아]
    "랜디~"
    (랜디 봤어요? 랜디 어떻게 생겼어요?)
    "랜디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무슨 동물인지 알아요?)
    "강아지~"

    [조은애]
    "(아이가) 창단식 때 영상으로 보고 무섭다고 못생겼다고 엄청 싫어했는데, 오늘 보더니 눈이 예뻐져서 이제는 귀엽데요."

    자신 앞에 떨어진 파울 볼을 팬에게 건네주고 끊임없는 사인 요청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구단주까지 인기를 체감하고 있는 SSG.

    팀 창단과 추신수 영입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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