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조명아

박영선 "바람 바뀌었다…MB시대 회귀 안 돼"

박영선 "바람 바뀌었다…MB시대 회귀 안 돼"
입력 2021-04-06 19:55 | 수정 2021-04-06 20:28
재생목록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 7 재 보궐 선거, 드디어 내일입니다.

    아마도 가장 뜨거운 재, 보궐 선거 중 하나로 남을 듯 한데요.

    여, 야가 유권자를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남은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유세 현장을 연결합니다.

    조 명아 기자.

    ◀ 기자 ▶

    네, 조금 전부터 이곳 홍대 앞에서 진행된 박영선 후보의 유세,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청년주택과 데이터바우처, 대중교통비 지원 등 주요 청년공약들을 강조하며 2030 세대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연설이 끝나면 홍대와 연남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박 후보의 오늘, 새벽 4시 구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이 출근할 때 주로 이용하는 6411번, 이른바 '노회찬 버스'에 탄 겁니다.

    그리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내려, 새벽 경매현장을 지켜봤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새벽을 여는 분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그런 고마움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은 광화문에서 이명박정부 시절 민주주의 후퇴를 언급하며,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시장 시절) 광화문과 시청 앞 광장, 무엇이 생각납니까? 물대포! 또다시 그런 물대포가 뿌려지는 서울시를 원하십니까?"

    숨 돌릴 틈도 없는 공식선거전 마지막날, 느낌이 어떤지 물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마지막 날 느낌이 어떠실까요?)
    "바람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세훈 후보 심판하자…"
    (굉장히 열심히 달려오셨는데 힘들거나 그러진 않으세요?)
    "물론 힘들지만 죽을 힘을 다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그리고 다시 오후 내내, 서대문구와 은평구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다시 광화문 광장인데, "촛불정신을 되새기면서 민주당이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박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젊음의 거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이정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