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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위선 정권 투표로 심판해야"

오세훈 "위선 정권 투표로 심판해야"
입력 2021-04-06 19:56 | 수정 2021-04-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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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으로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의 선거 운동 마지막 날, 이 시간 유세 현장을 연결 합니다.

    배주환 기자.

    ◀ 기자 ▶

    네, 오세훈 후보는 방금 전 이곳 신촌에 도착해 이번 선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까지 총출동했는데요.

    이들은 이번 선거가 민주당 소속 지차체장의 성폭력으로 치러지게 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2,30대 젊은 층 표심에 막판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 후보는 오늘 아침 광진구 자양동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했던 지역구인데, 오 후보는 그때의 공약을 지킬 기회가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 총선에서 여러 가지 공약을 했었는데 그 약속들이 전혀 지켜질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이후 노원, 강북, 은평, 서대문 등 상대적 열세 지역인 강북권 9곳을 샅샅이 누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시장과 골목을 찾아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사진 촬영을 했고, 가는 곳마다 청년층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젊은이들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미래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서울시를 바꿔놓겠습니다."

    또, 무능과 위선, 내로남불의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종이 한장 한장은 힘이 없지만 뭉치면 그게 무능을 심판하고, 위선을 심판하고 그리고 부패를 심판하는 정말 강력한 힘이 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소 15% 포인트 이상의 득표율 차이가 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실제 투표로 이어져야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오 후보는 잠시 뒤 동대문 남평화상가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창순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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