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김영춘 후보 선거 상황실

◀ 앵커 ▶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입니다.

송광모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김 후보와 당 관계자들이 이곳 캠프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막판 지지층이 결집해 대역전극이 펼쳐질 거란 기대감도 엿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힘을 실어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 있을 '출구조사' 결과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어제 아침 일찍부터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막판 유세를 펼쳤는데요.

부산진구에서 가진 최종 출정식에서는, 먼저 같은 당 시장의 잘못으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먼저 부산 시민들에게 사과했고요.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선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놨습니다.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부산 전역을 도는 이른바 '승리의 길' 유세에 나섰고, 여기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합세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측은 공표 금지 전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왔지만,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지지층과 표심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잠시 뒤 있을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자택으로 이동해 머물면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에서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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