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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분석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분석
입력 2021-04-07 20:36 | 수정 2021-04-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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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부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나온 출구조사 결과, 물론 개표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이 출구조사 결과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팀 이학수, 이기주 두 기자 나와있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예상을 가지고 키워드로 정리를 미리 해봤는데 이 결과, 이 출구조사 결과에 해당하는 키워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선거 일주일 앞두고서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공표할 수 없는 깜깜이 기간이 있었는데 이때 양당의 지도부들이 이번 선거, 결국에는 이렇게 될 거라고 내세운 게 여당에서는 3%포인트까지 좁혀졌다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아니다. 우리도 매일 돌려보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15%포인트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 일단 한 분씩 결과적으로 예측, 지금 출구조사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쪽의 예측이 가까워요.

    ◀ 기자 ▶

    공표 금지 기간 동안 정당별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당에서 마지막에 박빙 승부다 샤이 진보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주장을 펴면서 표 집결을, 결집을 호소를 했지만 결국에는 시간적으로 그런 호소가 먹히지 않은 거 아니냐,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죠.

    ◀ 앵커 ▶

    3%포인트라는 것이 어떤 근거를 가진 거였는지 아니면 이른바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었는디 어떻게 봅니까?

    ◀ 기자 ▶

    이게 대전제는 투표 독려를 위한 성격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고요. 바람이 분다 혹은 바닥 민심이 바뀌고 있다, 이런 수사들을 많이 썼거든요.

    ◀ 앵커 ▶

    그렇죠.

    ◀ 기자 ▶

    그래서 민주당 지지층이민주당에는 화가 났지만 차마 국민의힘 찍지 못하는 그런 후보를 대거 투표장에 대려온다면 승산이 있다.

    ◀ 앵커 ▶

    그런 유권자들을.

    ◀ 기자 ▶

    그렇습니다. 그런 유권자들을 데려온다면 승산이 있다고 얘기를 한 건데 결과적으로 그런 예측이 맞지 않았던 거죠.

    ◀ 앵커 ▶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겠습니다. 2030의 선택입니다. 굉장히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지금 저희 출구조사 결과 중에서 연령대별 결과를 분석을 해봤는데 첫 번째로 2030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는데 지금 출구조사 얘기입니다. 2030이 반대로 지지한 것으로나왔죠?

    ◀ 기자 ▶

    여기 보면 오세훈 후보가 20대에서 서울의 경우입니다. 55.6%, 박영선 후보 33.6, 30대에서 오세훈 후보 56.5, 박영선 후보가 38.7%. 이렇게 보면 17%에서부터 20%까지 차이가 납니다.

    ◀ 앵커 ▶

    오세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이 된 거예요.

    ◀ 기자 ▶

    앞서는 것으로요. 그렇습니다. 40대에서만 49.3, 48.3%, 박영선후보가 근소하게 지금 앞서 있는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이렇게 보면 선거 전부터 이미 이제 20대, 30대가 민주당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경고음이 여론조사를 통해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거든요.

    ◀ 앵커 ▶

    그렇죠. 전통적으로는 2, 30대가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지만 이번 선거를 앞둔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2030에서 좀돌아선 그런 경향성이 읽혔던 거죠.

    ◀ 기자 ▶

    동등한 기회, 이런 것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 20대, 30대로 알려져 있는데 민주당의 지지가 주로 반감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요. 하나 또 주목해야 할 것이 이번 투표율이요. 투표율, 득표율이 아니라 투표율이 강남 3구가 높았어요. 강남 3구랑 그리고 목동에 있는 양천구가 높았는데 이 해석이 필요해요.

    ◀ 기자 ▶

    투표율 상위권에 강남 3구 그리고 말씀하신 양천구가 있었거든요. 결국에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요구가 분출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고요. 결국에 이번 판세가 LH 사태 하나만으로 평가를 하기보다 180석을 줬더니 임대차 3법을 단독 처리를 했고 전셋값 상승, 품귀 현상을 유발하는 그런 부동산 실정, 전체적으로 이어져오는 여권의 부동산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니냐, 이렇게 관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결국에는 부동산이었다.

    ◀ 기자 ▶

    그렇죠.

    ◀ 앵커 ▶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출구조사 결과로 말씀을 드린 것이고 결국에는 부동산 문제로 이렇게 야당이 압승을 하고 민주당이 참패를 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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