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닿는 바람은 차갑지만 파랗게 드러난 하늘만큼은 상쾌하게 느껴진 하루였는데요.
이번 주는 날이 갈수록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절기 고고인 화요일을 지나 주 중반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 선까지 오르겠는데요.
계절을 한 달가량이나 앞서가며 다시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겠고요.
이렇게 기온이 오른다 하더라도 내내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갈수록 바싹 메말라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오늘 건조주의보가 대구 등 경상도와 충북 내륙 곳곳으로도 확대됐고요.
이미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내일 낮부터 시속 70km를 넘나드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전 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춘천이 3도, 서울 7도, 광주 5도로 오늘 아침만큼이나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청주 22도, 대구 24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 중기 예보상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서요.
대기는 갈수록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내일, 전국 쾌청한 하늘…기온 오르고 따뜻
[날씨] 내일, 전국 쾌청한 하늘…기온 오르고 따뜻
입력
2021-04-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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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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