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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위 심해져…중서부 공기 탁해

[날씨] 내일 더위 심해져…중서부 공기 탁해
입력 2021-04-20 21:17 | 수정 2021-04-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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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함을 넘어서 날씨가 갑작스레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와 충남, 전남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습니다.

    내일은 망설임 없이 반소매 차림을 하셔도 되겠는데요.

    더위가 더 심해지면서 한낮에 서울이 28도까지 치솟아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고요.

    춘천 28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공기도 탁하겠는데요.

    충청과 전북은 오전에 농도가 높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온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특히 햇볕이 가장 강한 오후 시간대 대부분 지방에서 오존 농도도 짙어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출근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겠고요.

    강원 영동과 내륙 곳곳에 건조특보도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2도가 되겠고요.

    한낮에 서울 등 내륙 지방 28도 안팎까지 올라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릉과 부산은 22도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금요일에는 호남과 제주도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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