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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복덩이' 피렐라 "열정적인 게 내 스타일"

'삼성 복덩이' 피렐라 "열정적인 게 내 스타일"
입력 2021-04-23 20:31 | 수정 2021-04-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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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요즘 프로야구 삼성 팬들 얼굴에는 이 외국인 선수 때문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피렐라 선수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시죠.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범한 안타에도 전력질주로 2루를 훔치고, 1루에서 앞만 보고 달려 홈까지 파고 듭니다.

    유니폼은 늘 흙투성이에 벨트가 끊어진 적도 있지만 몸무게 100kg의 외국인 선수가 보여준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삼성 팬들은 열광합니다.

    [피렐라/삼성]
    "최대한 한 베이스 더 가려고 노력하고, 한 점 더 내려고 노력하는 게 제 플레이 방식입니다."

    어제까지 홈런 6개로 2위.

    안타 중 절반 가까이가 장타로 힘과 타격 능력은 기본, 특히 흥이 넘치는 세리머니로 삼성 더그아웃에서는 뷰캐넌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로 꼽힙니다.

    자신의 응원가에 맞춰 앙증맞은 댄스도 선보이는가 하면 속눈썹이 길어 팬들 사이에서는 '피요미'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5년동안 명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

    '복덩이' 피렐라의 영입 효과로 초반 16경기 기준으로 2015년 이후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며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피렐라/삼성]
    "항상 이길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노력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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