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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스한 봄볕…5~7월 더 심한 더위 온다?

[날씨] 따스한 봄볕…5~7월 더 심한 더위 온다?
입력 2021-04-23 20:36 | 수정 2021-04-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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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고온 현상은 한풀 꺾였지만 일찍 맛본 더위에 다가올 여름 더위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3개월 전망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앞으로의 더위에 대한 신호가 담겨 있습니다.

    아직 변동성이 큰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최대 70%로 전망했고 기온이 심하게 오르는 날에는 폭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먹구름이 걷히고 구름 사이로 따스한 봄볕이 퍼지겠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전남 내륙 등 지리산 부근에, 일요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안 지방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4월에 발생한 역대 가장 강한 태풍 2호 수리개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멀찍이 있는데요.

    하지만 그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닿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고 있어 해상 활동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 중부 지방의 하늘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는데요.

    서울 13도, 대구 11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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