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화창한 봄 날씨는 아니었지만 부드러운 공기에 먼지 걱정도 없는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구름마저 걷히면서 봄 햇살이 잘 비치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 광주가 27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이른 아침 시간 비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겠고요.
한낮의 기온도 동해가 13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서쪽 지역의 대기는 갈수록 더 메말라가면서 오늘 건조특보도 더 확대 발효됐습니다.
지금 남부 내륙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요.
내일도 저녁 한때 호남 내륙에는 요란하기만 한 소나기가 지날 뿐이어서 당분간 산불 등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해안 지방에는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전국 내륙은 맑은 가운데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내일까지도 너울성 파도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구가 12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부산은 19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에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쪽 따뜻, 동쪽 선선…건조특보 확대·강화
[날씨] 서쪽 따뜻, 동쪽 선선…건조특보 확대·강화
입력
2021-04-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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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4-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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