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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1호 골' 손흥민…두 시즌 연속 '10-10'

'시즌 21호 골' 손흥민…두 시즌 연속 '10-10'
입력 2021-05-03 21:02 | 수정 2021-05-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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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골과 함께 두 시즌 연속 10골 10도움도 달성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컵대회 결승전에서의 무기력한 플레이로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손흥민.

    오늘은 작심한 듯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낸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6분엔 특유의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쉽게 골이 취소됐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반박자 빠른 패스로 베일의 골을 일궈내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두시즌 연속 10골과 도움 10개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내친 김에 득점포까지 가동했습니다.

    완벽한 궤적을 그린 시즌 21호 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중계]
    "정말 완벽한 플레이입니다. 터치 한번으로 수비를 제치고, 최고의 골을 터뜨립니다."

    눈물을 털고 살아난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 언론은 '자신감 넘쳤던 지난해같았다"고 극찬했고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베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도 4대0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베일]
    "해트트릭보다 승점 3점을 얻은게 더 좋아요. 하룻밤에 모든 것이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4위 첼시와는 승점 5점 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토트넘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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