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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프트 불운' 한화…'이렇게 해도 뚫리네'

'또 시프트 불운' 한화…'이렇게 해도 뚫리네'
입력 2021-05-09 20:22 | 수정 2021-05-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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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한화 수베로 감독의 수비 시프트가 화제가 되고 있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패배의 쓴 맛을 봤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잡아당기는 타구가 많은 LG라모스를 막기 위해 유격수 하주석이 외야로 자리를 옮깁니다.

    외야수만 4명이 됐고, 수비 전체가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2루와 3루 사이는 텅 비었습니다.

    하지만 라모스의 타구가 우중간에 떨어지면서 작전은 무색하게 됐습니다.

    4회엔 김현수를 상대로도 비슷한 변칙 전술을 썼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안타가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시프트가 뚫린 이후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채은성이 곧바로 투런포를 쳐내며 경기를 뒤집었고, 홍창기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LG가 더블헤더 1차전을 가져갔습니다.

    어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이대호의 포수 변신 데뷔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팀의 한 점차 승리를 지켜냈던 이대호는 오늘 타석에서 안타 2개를 때려내며 분전했지만 롯데는 난타전 끝에 삼성에 패했습니다.

    NC 박석민이 방망이를 내던지면서 친 타구가 절묘한 곳에 떨어집니다.

    묘기 같은 스윙으로 만들어낸 안타.

    박석민은 다음 타석에선 시원한 3점 홈런까지 쳐내면서 1차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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