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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접종 예약 시작…자녀의 대리 신청 가능

65세 이상 접종 예약 시작…자녀의 대리 신청 가능
입력 2021-05-10 20:13 | 수정 2021-05-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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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3명으로 41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감소세라고 보기는 어렵고, 특히 60세 이상에겐 여전히 치명적 이어서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예순다섯 살부터 예순아홉 살까지.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시작됐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서울 마포구 보건소의 콜센터.

    오늘부터 65세에서 69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면서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지자체 콜센터 상담원]
    "주민번호도 말씀해주시겠어요? 30분 내로 문자가 갈 거고요. 오후 3시로 잡아드릴까요?"

    콜센터 연결이 어렵자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온 어르신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계순]
    "보건소로 전화를 하라고 이 쪽지를 전화번호를 주는데 몇번 해도 통화중이라고 하고 안 받아요."

    예약이 끝나면 65세~69세는 70~74세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실제 접종이 진행됩니다.

    지난 6일 예약을 시작한 70세에서 74세 사이의 사전예약률은 27.7%로 집계됐습니다.

    예약이 진행중이긴 하지만 75세 이상 접종 동의율 80%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당시엔 통장이 접종 동의 여부를 일일히 확인했지만, 이번엔 직접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겁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인데, 백신을 한번만 맞아도 85%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며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예약이 어려우신 부모님들을 대신해서 자녀분들께서도 대리예약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 예방 접종을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와함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94.1%의 예방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접종 후 이상사례도 피로나 두통 등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정도로 국내 허가를 해도 좋다는 자문결과가 나왔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이관호 / 영상편집: 이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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