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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명 밑돌면…"7월 이전 '5인 금지' 푼다"

5백 명 밑돌면…"7월 이전 '5인 금지' 푼다"
입력 2021-05-12 19:59 | 수정 2021-05-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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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19 소식입니다.

    주말 영향이 사라진 수요일, 새 확진자는 6백명 대로 나왔습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가 5 백명 이하로 유지가 된다면 예고했던 7월 이전 이라도 영업 제한이나 모임의 인원 수 제한을 완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 덕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고령층을 포함해 국민 1천 3백만명이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7월부터는 지금보다 완화된 내용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해도 된다는 판단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취약한 계층들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1차적인 면역이 형성된다고 판단을 했고, 그러한 차원에서 그 이후에는 거리두기 단계가 조금 더 개편안을 적용할 수도 있겠다…"

    새로운 개편안이 시행되면 현재 5개의 단계는 4단계로 줄고, 단계별 제한 조치도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확진자 수 5백명 이상의 2단계에선 사적 모임은 8명까지 허용되고, 식당과 노래방 등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도 개편안과 연계해 2학기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스마트방역을 구축하는 데 더 속도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하루 확진자 수가 5백명 이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7월 이전에 '5인 모임 금지'를 풀어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이전이라 하더라도 환자 수가 정말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다고 하면 (5인 모임 금지 해제) 그런 부분들이 충분하게 이뤄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면 새 거리두기나 모임 금지 완화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635명으로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6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영국발 변이가 유행중인 울산에서 부산으로 전파된 사례가 1명 확인됐고 남아공 변이가 확인된 경기 부천시는 검사 권고를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지인이나 가족을 통한 감염비율도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춰서는 않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 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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