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그런가 하면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혼자서 3명 역할을 해냈습니다.
선발투수와 타자에 외야수까지 소화했네요.
2번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전한 오타니.
159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10개나 잡아냅니다.
홈런 1개를 허용하면서 7이닝 1실점.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이 정도면 선발 투수로 완벽하죠?
7회 타석에선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변함없는 타격 능력도 뽐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선발 투수와 타자에 만족하지 않고 불펜이 가동된 8회엔 우익수로 등장했습니다.
이거 고교야구인가요?
올 시즌 두 번째 외야수 출전.
본인도 좀 어색한지 알투베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지 못합니다.
전력 질주했으면 잡을 수 있었을 것도 같은데 그래도 다재다능함은 확실히 각인시켰네요.
(영상편집 /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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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송기성
'만화 야구' 오타니 '투수·타자에 외야수까지'
'만화 야구' 오타니 '투수·타자에 외야수까지'
입력
2021-05-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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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5-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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