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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장갑차 국경에 전진 배치…지상전 '전운' 고조

전차·장갑차 국경에 전진 배치…지상전 '전운' 고조
입력 2021-05-14 20:27 | 수정 2021-05-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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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유혈 충돌, 이스라엘군이 전투기 공습에 이어서 지상군 전투 준비에 들어가면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2014년 충돌 이후, 가장 큰 피해가 나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해 쏟아지는 포격.

    이스라엘군이 밤낮없는 전투기 공습에 이어 지상군 공격까지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미 국경에 기갑차량과 병력을 대거 이동시켰고, 가자지구 안에 진입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5일 전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촉발된 양측 충돌이 지상전으로 번지고 있는 겁니다.

    [조너선 콘리쿠스/이스라엘군 대변인]
    이스라엘 방위군은 지금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조만간 공격의 범위와 세기를 높일 것입니다.

    닷새 사이 하마스가 쏘아 올린 로켓포는 무려 2천여 발.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하마스 지휘부 거주지나 시설이 있는 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600번 넘게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알자지라 통신원]
    "오 맙소사. 네, 네, 저는 내려가야겠어요."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선 7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고, 팔레스타인은 하마스 지도부 30여 명을 포함해 115명이 숨지고 600명 넘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7년 만에 또다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이번 갈등의 시작은 지난주 동예루살렘 이슬람 사원에서 벌어진 무슬림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입니다.

    하지만 부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과의 충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하마스와 다른 테러 조직들에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실제로 그간 중재자 역할을 해온 이집트가 이번에도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신정연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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