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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이제 목표는 올림픽 메달"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이제 목표는 올림픽 메달"
입력 2021-05-14 20:34 | 수정 2021-05-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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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평영의 간판 조성재 선수가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으로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습니다.

    여자 배영에선 중학생 이은지 선수가 도쿄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평영 100m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던 조성재.

    20살 조성재의 시원한 질주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50m 지점을 2위로 통과했지만 막판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59초 65.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에,

    올림픽 기준 기록을 0.28초 차로 통과하며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조성재/수영 국가대표]
    "지금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메달이죠. 박태환 선배님 다음으로 메달을 한번 따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여자 배영 200m에선 깜짝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2006년생 중학생 이은지 선수가 실업팀 소속 언니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배영 2관왕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이은지는 오늘도 경기 내내 독주를 펼친 끝에 2분 09초 87로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하며 도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은지/수영 국가대표]
    "'와~ 꿈인가? 와, 진짜 이게(이 기록이) 나왔네'란 기분도 들고… 이제 외국 선수들과 동등하게 시합을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남자 배영의 200m에서도 이주호가 1위로 터치 패드를 찍고 올림픽 무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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