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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센터에 다시 긴 줄…화이자 1차 접종 재개

접종센터에 다시 긴 줄…화이자 1차 접종 재개
입력 2021-05-22 20:23 | 수정 2021-05-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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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은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새 확진자는 하루만에 다시 6백명 대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정부는 계획대로 백신이 공급되면, 다음달 말까지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서울 성동구 예방접종센터.

    주말인데도 백신을 맞으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문지르지 마시고 샤워는 내일부터 하세요"

    오늘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263곳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정수웅/78살(백신 1차 접종)]
    "뉴스 통해서 볼때 백신이 부족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오늘 맞게 돼서 마음이 편안하고 홀가분합니다."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은 일시적인 수급문제로 3주 정도 사실상 중단됐는데, 이달들어 매주 43만회분씩 백신이 들어오면서 다시 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65세부터 74세 대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도 오는 27일부터 본격화됩니다.

    6월까지 화이자 백신 7백만회 분이 들어오고 직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물량도 6월 초에 출하되면 6월말까지 1천3백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도 가시화됩니다.

    [정원오/성동구청장]
    "현재 접종 예약이 어르신의 경우는 55% 정도입니다.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접종에 참여해 주셔야 집단면역이 가능해집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66명, 하루만에 5백명 대에서 다시 6백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대구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90명 이상으로 폭증했고, 충남 아산 온천탕과 관련해 60명이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율도 45.5%로 절반에 육박해 일상에서의 감염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효/영상편집: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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