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슬슬 시동을 거는 모양새입니다.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오늘도 더위 때문에 힘들지는 않으셨는지요.
경주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가까이 올라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그 밖의 남부 지방에서도 30도 이상의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24도로 상대적으로 선선했습니다.
구름이 해를 가려준 덕분인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에서는 먹구름이 더 짙어지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적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스레 내리겠고요.
기온은 이 비가 그치자마자 금세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부 지방도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지방에서는 바다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경기 북부 지방에서는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수요일인 모레 절정에 달하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사이 중북부 비…낮엔 더 더워져
[날씨] 밤사이 중북부 비…낮엔 더 더워져
입력
2021-06-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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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6-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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