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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시내버스…필사의 구조

여전히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시내버스…필사의 구조
입력 2021-06-09 19:56 | 수정 2021-06-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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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매몰자 구조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그 사이, 상황이 바뀌었는지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 기자 ▶

    네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건물 잔해가 아직도 7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데요.

    처참하게 변해버린 현장에서는 포크레인 4대 등 55대의 장비가 동원돼 잔해를 치우고 있습니다.

    건물이 붕괴 될 당시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는 아직까지 잔해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버스 안에는 승객과 운전기사 등 13명이 타고 있었는데, 현재까지 1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매몰된 버스에선 탑승객 2명이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차량이나 인도에서 추가로 매몰된 사람은 현재까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매몰된 인명을 서둘러 구조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조 도중에 자칫 매몰된 사람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작업은 신중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철거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영상취재:이정현/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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