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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3골 폭발…故 유상철 감독 추모 세리머니

전반에만 3골 폭발…故 유상철 감독 추모 세리머니
입력 2021-06-09 21:05 | 수정 2021-06-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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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스리랑카와 월드컵 2차예선을 진행 중인데요.

    전반부터 화끈한 골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팔에 검은색 밴드를 찬 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묵념을 하며 이틀 전 세상을 떠난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습니다.

    팬들도 추모 통천과 현수막을 내걸었고 유 감독의 선수시절 등번호 6번을 기리는 의미로 시작 6분 동안 응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피파랭킹 204위 스리랑카를 상대로 선발 10명을 바꾸는 큰 변화를 줬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송민규 그리고 황희찬이 공격수로 투입됐고, 손흥민과 황의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골은 시작 15분 만에 터졌습니다.

    작년 스리랑카 전에서 혼자 4골을 넣은 김신욱이 골문을 열었습니다.

    길게 넘어온 공을 남태희가 떨궈줬고 김신욱이 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선수들은 다 같이 모여 고 유상철 감독의 유니폼을 펼쳐들고 추모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두 번째 골은 7분 뒤 K리거가 합작했습니다.

    송민규가 낮게 꺾어준 공을 이동경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며 A매치 데뷔 도움과 데뷔 골을 나란히 신고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조 2위 레바논과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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