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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역전승' 투르크…'기가 막힌 날아차기'

'극적인 역전승' 투르크…'기가 막힌 날아차기'
입력 2021-06-09 21:06 | 수정 2021-06-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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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와 같은 조의 투르크 메니스탄은 레바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의 최종 예선 진출도 한결 쉬워졌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후반 14분, 투르크메니스탄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최종예선 진출을 노리는 레바논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습니다.

    수비수 3명을 제치는 환상적인 동점골로 1:1.

    곧바로 과감한 중거리포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탈락이 확정된 투르크메니스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40분부터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감각적인 날아차기로 환상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 과정에서 레바논 선수의 퇴장까지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미 조 3위로 탈락한 투르크메니스탄이 우리와 조 1위를 다투는 레바논을 꺾으면서 대표팀은 최종 예선 진출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스리랑카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일요일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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