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아기 안고 슈퍼캐치…'엄마! 무슨 일 났나요'

◀ 앵커 ▶

저마다 사연이 있는 메이저리그 슈퍼캐치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첫번째 주인공은 선수가 아닙니다.

경기장을 술렁이게 만든 건 바로 이 분!

관중석 윗층 맞고 떨어진 파울볼을 잡은 한 엄마 팬입니다.

왼손엔 아기를 안고, 오른손으로 그것도 맨손으로 정확히 잡았네요.

중계카메라에도 잡힌 걸 아는지 신이 났어요.

엄마가 너무 흥분한 건 아닌가 싶은데 아이는 무표정하게 손가락만 계속 빠는군요.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겠네요?

=

이번엔 진짜 슈퍼캐치입니다.

9회말 큼지막한 타구를 시애틀의 프랠리가 낚아챕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블 플레이까지!

이렇게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더니 연장 11회, 직접 결승타까지 터뜨립니다.

북 치고, 장구 치고. 최고의 하루네요.

=

이번엔 아쉬운 슈퍼캐치 사연입니다.

홈런성 타구를 걷어내나 싶었는데 아…마지막에 글러브에서 빠지고 말았네요.

'정말 못 잡은거야?'

후회해도 소용은 없겠죠?

=

마지막은 투수의 미친 반사신경입니다.

총알 타구를 막고, 넘어진 상태에서 1루로~~ 아웃됩니다.

대단한 수비이긴 한데,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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