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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게 듣는다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게 듣는다
입력 2021-06-11 19:56 | 수정 2021-06-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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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30대에 제1야당 대표에 오른 30대 돌풍의 주인공, 이준석 대표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네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자,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내가 이건 꼭 바꾸겠다, 하는 게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토론 배틀 같은 공정한 경쟁체제를 통해가지고 당직을 인선하고 그리고 우리 당의 공직후보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정한 자격시험을 둬가지고 능력도 갖추도록 강제하는, 이런 변화, 제가 꼭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대선은 그런데 약간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저희가 5명 모아 시험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같은 경우엔 저희 당이 수천 명의 후보자를 동시에 공천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초적인 의정 능력을 평가해가지고 공천을 판가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 앵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여부가 관심이잖아요. 어느 시점까지는 해야 된다고 정해놓으신 게 혹시 있습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제가 버스정류장론 계속 설파했는데요. 기본적으로 버스정류장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는 저희가 단일 연합경선을 하기 전까지의 시점이 있을 것이고요. 두 번째가 단일화 경선하는 시점일 텐데요. 저는 최대한 첫 번째 정류장에서 많은 분들이 탑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각 후보의 탑승 의지에 달려 있다, 생각하고요. 저희 버스는 교통카드만 찍으면 다 탈 수 형태로 저희가 운영하겠습니다.

    ◀ 앵커 ▶

    직접 만나서 영입의사를 타진하고 그럴 생각은 없으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윤석열 총장뿐만 아니라 당 안팎의 많은 대선주자들과의 만남이라든지 아니면 통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만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상호 간에 합의된 것이 아니라 그러면 저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고요. 그리고 공개한다 하더라도 제가 보이는 행보가 누구를 적극적으로 대선주자로 미는 모양새로 보이면 안 될 것이고요.

    ◀ 앵커 ▶

    부동산 투기 조사 얘기인데요. 감사원으로 갔다가 감사원이 안 된다고 하니까 권익위로 다시 맡기기로 결정을 했는데, 애초에 권익위로 갔더라면 하는 그런 생각은 안 하세요?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도덕적 기준을 얘기했을 때 민주당보다는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원이라든지 일각에서는 특검 얘기까지 하면서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원내지도부가 결국 선언한 것은 최소 권익위에서 받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밝히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면서 할당제, 청년 할당제 이런 걸 없애자 그러니까 한쪽에서는 엘리트주의자다. 여성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 부족하다 이런 비판이 있었단 말이죠.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저는 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은 여야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치권에서 노력해야 될 부분이고요. 다만, 할당제에 대한 부분은 정해진 파이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대한 부분입니다. 근데 이번에 우리 전당대회만 본다고 하셔도요. 여성 최고위원이 4명 중에 3명이 당선됐습니다. 최근에 전당대회라는 것이 이렇게 여성이 당선된 적 없었거든요.

    ◀ 앵커 ▶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고, 아무래도 전보다는 인터뷰하기가 앞으로 좀 어려워질 것 같은데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당대표 ▶

    네 감사합니다.

    ◀ 앵커 ▶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였습니다.

    (영상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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