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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회 악몽' 속 연패…"류현진 잘못 아니야"

'또 1회 악몽' 속 연패…"류현진 잘못 아니야"
입력 2021-06-11 20:34 | 수정 2021-06-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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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이적 후 처음으로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무난한 호투에도 팀 동료의 수비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등판에서 7실점으로 흔들렸던 류현진.

    1회 첫 타자는 땅볼로 손쉽게 처리했지만… 좌익수 구리엘 주니어의 어설픈 수비로 2루타를 내주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토론토 중계진]
    "흔히 볼 수 있는 뜬공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좌익수라면 쉽게 처리해야 하는 타구였어요. 잡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MVP 아브레유에게 장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위기는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저스 시절 팀 동료였던 포수 그랜달에게 곧바로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고… 1회에만 3실점했습니다.

    평균 구속 143킬로미터로 밋밋했던 직구에… 주무기 체인지업마저 제구가 흔들렸지만… 류현진은 또다른 무기 커터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노련하게 풀어나갔습니다.

    추가실점 없이 6이닝을 3실점.

    하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토론토 이적 후 첫 연패에 빠졌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홈런 맞은 거는 그랜달 선수가 잘 노려서 친 것 같고 커터 던진 게 한가운데로 가면서 2루타 맞은 게 너무 아쉬웠던 장면이었던 것 같고…

    현지 언론은 구리엘의 아쉬운 타구 판단이 1회 실점으로 이어져 승부를 갈랐다며 호투를 펼친 류현진을 감쌌습니다.

    [찰리 몬토요/토론토 감독]
    "구리엘 주니어는 그 타구를 잡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류현진이 훨씬 경기를 쉽게 풀어갔을거고 아예 다른 게임이 됐을 겁니다."

    류현진은 다음주, 지구 3위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시즌 6승에 재도전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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