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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내일 레바논전… "수준 높은 축구 보여줄 것"

벤투호, 내일 레바논전… "수준 높은 축구 보여줄 것"
입력 2021-06-12 20:36 | 수정 2021-06-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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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대표팀이 내일 레바논전을 끝으로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합니다.

    조건과 환경을 떠나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 훈련을 치렀습니다.

    황의조 : 아 좋다~
    손흥민 : 아이 좋아~ 쏘니 좋아~

    스리랑카전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한 주장 손흥민도 유난히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습니다.

    이재성의 긴 머리로 장난을 치면서

    "(재성이) 덥대, 덥대"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며 웃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너무 길지 않아요, 재성이는… 저는 운동할 때 가끔 놀라요. 이 친구가 머리를 묶고 있으니까…"

    황희찬은 화려한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가벼운 라보나킥에 이어 절묘한 리프팅 후 골대 안으로 휘어 차는 묘기까지 구사하며 여유를 과시했습니다.

    내일 레바논전이 앞선 2경기와 달리 낮경기로 치러지고, 수비의 핵 김민재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승리는 물론 실험을 통한 대안 찾기까지 놓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라인업의 일부 변화는 있겠지만)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수준 높은 축구로 승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오는 9월 시작되는 최종예선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은 화끈한 골잔치와 2차예선 전 경기 무실점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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