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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입고 해상 접종…'1천3백만' 이번 주 유력

구명조끼 입고 해상 접종…'1천3백만' 이번 주 유력
입력 2021-06-14 19:56 | 수정 2021-06-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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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상반기, 그러니까 이달 말까지 정부는 원래 1천2백만 명을 접종하려고 했다가 1천3백만 명까지 목표치를 올려 잡았는데 접종 참여 열기에 불이 붙으면서 이번 주 안에 그 목표치를 채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부터는 접종하러 나오기 힘든 섬 주민을 위해, 배에서도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이른 아침부터 백신 접종을 하려는 주민들이 선착장에 모이고 해군 고속단정에 하나 둘 오릅니다.

    [김민곤/전남 진도군 가사도]
    "(백신을 맞으면) 2주 후에 항체가 생긴다니까 이제 마스크를 벗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15분 뒤 바다 위 접종센터가 설치된 해군함정, 한산도함에 도착합니다.

    긴장된 표정의 주민들은 장병들의 안내를 받으며 사다리를 타고 접종센터로 변한 격납고로 향했습니다.

    오늘부터 뭍으로 나오기 힘든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상 유례없는 함상에서의 해상 접종이 시작된 겁니다.

    접종에는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이 사용됐습니다.

    [백신 접종 의료진]
    "따끔하실 거예요. <네.>"

    [장용수/전남 진도군 가사도]
    "코로나 때문에 너무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백신 맞으니까 너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정부는 이런 식으로 이달 말까지 전남 25개 지역 30세 이상 주민 600여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조완희/한산도함장 중령]
    "도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서, 누적 접종자는 전 국민의 23%인 1천183만여 명이 됐습니다.

    이번 주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우선 60~74세 240만 명이 접종받을 예정이고, 얀센 백신도 17일까지 예약자가 90만 명이나 됩니다.

    또, 모더나 백신도 국가 출하승인을 마치고 이번 주 중에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안에 당초 상반기 목표였던 1천3백만 명 접종은 확실시되고, 최대 1천4백만 명 접종까지 가능해 보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이번 주까지도 굉장히 많은 양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아마 1천300만 명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내일부터는 상반기 우선접종 대상이었던 30세 미만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 인력과 유치원 교사 등 돌봄 인력 등 20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우영 이관호 / 영상편집: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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