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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치워버린' 호날두 "대신 물을 마시자!"

'콜라 치워버린' 호날두 "대신 물을 마시자!"
입력 2021-06-15 21:03 | 수정 2021-06-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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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7살의 나이에도 철저한 몸관리로 유명한 호날두가 기자회견장 돌발행동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콜라를 마시지 말라'는 메시지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로 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

    갑자기 앞에 놓인 콜라를 치워버리고 대신 물을 앞에 둡니다.

    [호날두/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물()을 마시세요. 콜라() 말고요!"

    대회 공식 후원사의 음료를 치워버린 돌발행동.

    이유는 철저한 몸관리때문입니다.

    37살의 나이에도 최고의 몸상태 유지를 위해 호날두는 엄격한 식단 조절은 물론 탄산음료도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들과도 다툴 정도입니다.

    [호날두]
    "아들이 탄산 음료를 마실 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아들이 감자칩이나 감자튀김을 먹을 때도 다투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호날두도 20대 초반이던 맨유 시절에는 콜라를 마시다 주장 긱스에게 혼나기도 했고 심지어 콜라 광고 모델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옛일입니다.

    자신의 후원사 음료가 아니어서 음료를 치워버린 스포츠 스타들은 있었어도

    [카와이 레너드/NBA 선수]
    "저는 여기 후원 안 받는데요."

    호날두와 같은 이유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끔찍히 아끼는 이 작은 행동에 '저 정도면 마흔 살까지도 뛸 것 같다' '나도 탄산음료를 끊어야겠다'는 반응처럼 예상 밖의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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