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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3,600만 명 접종"…'집단면역' 성큼

"3분기까지 3,600만 명 접종"…'집단면역' 성큼
입력 2021-06-17 20:06 | 수정 2021-06-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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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차 접종자 수가 1천4백만 명을 돌파한 오늘, 3분기 접종 계획도 나왔습니다.

    50대는 7월 마지막 주부터, 만 18세부터 49세는 8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종을 하는데요.

    이렇게 7, 8, 9월에만 2천2백만 명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을 김아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기자 ▶

    2천2백만 명, 가장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되는 3분기 접종계획이 나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9월 말까지는 누적해서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될까요?

    우선 6월에 미처 백신을 맞지 못한 60에서 74세 10만 명부터 7월 첫째 주에 접종을 시작하는데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수급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고3 수험생과 고등학교 교사도 7월 1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기 시작해 여름방학 동안 접종을 마칩니다.

    그 외 대입 수험생도 8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맞고요.

    어린이집·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직원은 7월 25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이제 연령대별로 살펴볼까요.

    50대는 7월 25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7월 중에 55에서 59세까지가 먼저 사전 예약을 하고 50세에서 54세가 그다음에 예약을 합니다.

    나이 순서대로 맞는 겁니다.

    백신 종류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40대 이하, 그러니까 18살에서 49살까지는 8월 중순부터 예약순서에 따라 접종을 합니다.

    역시 수급상황에 따라 맞게 되는 백신이 결정됩니다.

    12세에서 17세까지 그리고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정부가 좀 더 과학적 검토를 거친 뒤 결론 내리기로 했습니다.

    또 7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가 배정 물량 범위 안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 접종을 할 수 있고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기업과 사업장도 8월부터 자체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3분기 접종을 위한 백신은 8천만 회분이 확보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1천만 회분이 7월에 들어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 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1천4백만 명 접종을 돌파해 상반기 목표를 이미 초과한 가운데 정부는 전 국민 70% 접종 목표를 3분기에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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