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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휩쓴' 특급 쌍둥이 '자매는 용감했다'

'100m 휩쓴' 특급 쌍둥이 '자매는 용감했다'
입력 2021-06-25 20:34 | 수정 2021-06-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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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여자 육상 최강의 쌍둥이 자매, 김다은·김소은 선수가 100m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화제입니다.

    자매의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세 이하 육상대회 여자부 100m 결승.

    고3 쌍둥이 자매가 눈길을 끕니다.

    언니 김다은은 4레인에서, 동생 김소은은 6레인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고부 최강자'답게 김다은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2초 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동생 김소은도 무서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대학생,실업팀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중계진]
    "자매는 용감했습니다. 두 선수가 똑같잖아요. 얼굴이 닮았어요. 저도 분간을 못하겠더라고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경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남자부 100m에서도 고교 특급 박원진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10초 29의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바람이 초속 2m를 넘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진 못했습니다.

    [중계진]
    "참고 기록이지만, 어쨌든 박원진 선수는 10초 29를 한 번 뛰어봤습니다. 공식 기록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18세 이하 여자부 400m에선 '돌아온 기대주' 양예빈이 56초 63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레이스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0.13초 앞당겼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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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제공: 대한육상연맹/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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