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A매치 최다골 기록에 도전했던 호날두가 자신의 마지막 유로 무대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반 25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호날두.
전매특허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호날두가 주춤한 사이 벨기에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42분 동생 아자르가 그림같은 중거리포를 꽂아 넣으며 단 한번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에도 호날두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회심의 슈팅마저 골대에 맞고 나온 포르투갈은 결국 0-1로 패했습니다.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을 끝으로 사실상 마지막 유로 무대를 마감한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내팽개친 뒤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 뼈 있는 인사를 나눴습니다.
[호날두]
"운이 좋네? 오늘은 공이 골대를 거부하더군. 행운을 빌게."
지난 3월 월드컵 예선에서도 주장 완장을 내던진 채 퇴장했던 호날두는 이번에도 경기장을 빠져 나가며 완장을 걷어 차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
체코는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후반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한 명이 퇴장당한 네덜란드를 몰아쳐 2-0으로 승리하며 8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4호골을 터뜨린 쉬크는 5골로 대회를 마감한 호날두를 바짝 추격하며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박주린
박주린
'완장 패대기' 호날두 "공이 골대를 거부해"
'완장 패대기' 호날두 "공이 골대를 거부해"
입력
2021-06-28 20:44
|
수정 2021-06-28 20:4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