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경재

코로나 불똥 튄 與 경선…"방역 집중, 활동 자제"

코로나 불똥 튄 與 경선…"방역 집중, 활동 자제"
입력 2021-07-08 20:02 | 수정 2021-07-08 21:06
재생목록
    ◀ 앵커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민주당의 경선에도 그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의 이재명 경기지사는 '당장은 방역에 집중하겠다'면서, 경선 활동 자제를 선언했습니다.

    경쟁 주자들은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단 방역 활동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유행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도 비대면 이외의 경선 활동을 자제하고 캠프 운영도 최소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방역에 지장을 줄까, 민생현장 방문 등 경선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초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 했던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일정 원칙론에 손을 들어줬던 당 지도부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예비후보]
    "지금 상황을 보면 '지도부가 좀 더 결정을 잘해줬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상황이죠."

    이낙연 후보 역시 공개 활동을 자제하면서도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추격은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예비후보(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바지 내린다'는 발언, 또 '약장수'… 좀 거칠죠. 그러지 않아야 될 겁니다."

    예비경선 마지막 TV토론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 등 핵심 공약에 대한 경쟁 주자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박용진/민주당 예비후보]
    "기본주택 관련해서 시행은 하지는 않고 홍보용 모델하우스 짓고 여러 방송 홍보만…"

    [이재명/민주당 예비후보]
    "남양주 다산에 지금지구인가? 있습니다. 안양에 역 근처에 한 200세대 정도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11일, 예비후보 8명 중 본 경선에 진출할 6명을 가려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조윤기 최경순 / 영상편집: 이정섭)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