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가 시작된 오늘, 폭염이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소나기가 내려도 시원해지기는커녕 습도가 불쾌감만 더 키우고 있는데요.
이번 주 날이 갈수록 폭염이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당장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 대구도 35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덥겠고요.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대도시와 해안가에서는 올 첫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또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내일도 소나기 오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전국이 5에서 4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화요일인 모레는 소나기 지역이 일부 동쪽으로 줄어들겠고 주 후반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호우특보 상태인 중부와 영남 내륙 쪽에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는 차차 잦아들겠지만 내일 새벽 중부 지방부터 또다시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에서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낮 동안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대전과 여수 25도, 서울도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32도, 광주와 대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에 낮에는 폭염이 또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갈수록 심해져…대도시·해안 열대야
[날씨] 폭염, 갈수록 심해져…대도시·해안 열대야
입력
2021-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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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7-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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