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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이동훈 전 대변인…"윤석열 겨냥한 공작"

'금품수수' 이동훈 전 대변인…"윤석열 겨냥한 공작"
입력 2021-07-13 19:58 | 수정 2021-07-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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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경찰에 불려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전 논설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대변인을 맡았다가 자진 사퇴를 했었는데, 이번 수사가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찰에 불려나와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취재진들이 둘러싸고 질문을 하자 입을 열었습니다.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위원님! 룸살롱 접대 몇 차례 받으셨는지?> 성실히 조사받았습니다. 자, 답변드릴게요. 답변드릴게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돌연 사퇴했던 이 전 논설위원은, 이번 수사가 "공작"이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습니다. 윤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던 그날입니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공작입니다."

    여권의 보복성 수사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이동훈/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여권 정권의 사람이란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Y가 누구인지, 공작이라는 구체적인 증거는 설명하지 않은 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전 논설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골프채 등 금품을 수수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 지인]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지바겐'(벤츠 차종)을 주면서 뒤에 골프채 실려있으니까 이거를 이동훈 위원 드리라고… 서울 올라가실 때 이거를 들고 가셨죠."

    이 전 논설위원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김 씨로부터 중고 골프채를 빌려 쓴 뒤 집 창고에 아이언 세트만 보관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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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취재: 윤병순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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