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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밤바다…'야간 개장' 거리두기는 실종

마스크 벗은 밤바다…'야간 개장' 거리두기는 실종
입력 2021-07-25 17:47 | 수정 2021-07-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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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비수도권의 거리두기가 모레부터 3단계로 상향되지만 강릉과 양양의 거리두기는 오늘 0시 기준 4단계로 긴급 격상됐고, 속초시도 어제부터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그런데 속초시가 이런 상황에도 야간 해수욕장을 개장했는데요.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입장히기 전에 체온을 재고, 안심콜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방역 관리는 여기까지.

    해변 길이가 길지 않다 보니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거리두기는 아예 실종됐습니다.

    백사장에 앉아서 쉬거나 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피서객]
    "<아까 해변에 앉아 계실 때도 (마스크를) 안 쓰셨던데…>아, 잊어버렸어요."

    해수욕장 주변 포장마차도 손님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투전 놀이를 즐기는 곳은 20여명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김영준/강원도 속초시 교동]
    "(피서객들이) 밤에 오시면 어떤 일을 하실지 잘 모르니까 더 걱정이 많이 되네요."

    속초 지역은 확진자가 속출하자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단속하겠다면서 해수욕장을 밤 9시까지 열고 있습니다.

    [속초시 관계자]
    "'고정으로 지역 순찰을 운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도출이 되어서요."

    인접 지역인 강릉과 양양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8시부터는 해수욕장 출입을 아예 통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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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취재:김종윤/강원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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