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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해트트릭…양궁·야구 응원 세리머니까지

황의조 해트트릭…양궁·야구 응원 세리머니까지
입력 2021-07-28 21:59 | 수정 2021-07-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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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상으로 보셨지만 우리 선수들 골을 넣은 뒤에 양궁과 야구, 다른 종목의 선수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했습니다.

    자, 이제 8강입니다.

    지금 A조의 경기가 진행 중인데 만약 일본이 조 2위가 되면 8강전은 한일전으로 치러집니다.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겨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대표팀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초반부터 총공세로 소나기 골을 퍼부었습니다.

    전반 12분, 황의조가 패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고…

    7분 뒤, 또 한 번의 패널티킥을 이번엔 원두재가 정중앙으로 성공시켰습니다.

    여기에 상대 수비수 퇴장으로 경기는 더 일방적으로 흘렀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에 양궁 세리머니까지 선보인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번째 패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김진야의 논스톱 중거리포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막내 이강인이 시원한 왼발 쐐기골에 이은 유쾌한 야구 세리머니도 선사하며 6-0 완승을 거뒀습니다.

    2승 1패,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5년 전 리우올림픽에서의 패배도 설욕했습니다.

    [황의조/올림픽 축구대표팀]
    "저희 올림픽 양궁이 잘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 축구도 어찌 됐건 저희 목표는 하나기 때문에 그 목표까지 가기 위해서 그렇게 재미 삼아 했던 것 같아요."

    [이강인/올림픽 축구대표팀]
    "친분을 갖게 된 (야구대표팀) 강백호 선수랑 서로 골 넣게 되면 하기로 해서 하게 됐고요."

    3회 연속 8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일본이 속한 A조 2위와 오는 토요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요코하마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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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취재: 정민환 /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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