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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오세훈 "강행 시 고발"

전광훈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오세훈 "강행 시 고발"
입력 2021-08-10 19:51 | 수정 2021-08-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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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 혁명당이 이번 주말 광복절에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벽을 쳐서라도 막겠다는 입장이고 서울시도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 목사 측은 그래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 물리적 충돌이 예상됩니다.

    김건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만 3천 명이 몰렸던 작년 광복절 집회.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도했던 이 집회는 코로나19 2차 유행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전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올해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광복절 연휴 사흘 내내, 1천만 명이 2미터 간격을 두고 서울역에서 광화문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1인 시위 행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지난8일)]
    "3일 연휴동안 꼭 해수욕장 가서 여러분 거기서 풍덩거리지 말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기 위하여 꼭 행사에 한번은 오시길 바랍니다."

    경찰은 "1인 시위를 빙자한 불법 집회"라며, 차벽을 세워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불법 집회를 강행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참가자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고요. 집회 과정에서 확진자가 만약에 발생하게 되면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광훈 목사 측은 집회 금지를 강요했다며 이미 오세훈 시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고, 집회가 봉쇄되면 차벽 주위라도 걷겠다고 밝혀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일대 광복절 집회 신고는 38개 단체에, 190건.

    경찰과 서울시는 이미 모든 집회에 금지를 통보했고, 서울시는 지난달 민주노총 집회 때처럼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와 버스 우회를 통해 집회 인원 결집을 막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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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출처 : 너만몰라TV / 영상편집 :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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