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SON 톱? '케인에게 물어봐!'

◀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 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조만간 케인의 거취가 확정될 예정이어서 손흥민 선수에게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전들이 대부분 빠진 컨퍼런스리그 1차전.

토트넘은 1대0으로 패했지만 산투 감독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누누 산투/토트넘 감독]
"어린 선수들이 나름 잘 해줬습니다. 홈 2차전도 있고요.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전 잘 준비하겠습니다."

관심은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 전입니다.

산투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지만 케인이 벤치 멤버로라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느냐가 핵심입니다.

"케인은 오늘도 토트넘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우리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겁니다."

맨시티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마이클 브리지스/스카이스포츠 리포터]
"맨시티는 여전히 관심이 많아요. 이적료 제시액은 1억5천만 파운드(약 2471억 원)까지 올릴겁니다."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까지 이적 시장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케인의 선택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케인의 행보에 따라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도 불가피한 만큼…울버햄프턴전까지 남은 이틀이 올 시즌 손흥민의 입지와 역할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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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배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