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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한 잘못도 지적"…이낙연 "국회 세종 이전"

이재명 "북한 잘못도 지적"…이낙연 "국회 세종 이전"
입력 2021-08-22 20:10 | 수정 2021-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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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익 씨 관련 논란에 사과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각각 대북 정책과 국회 이전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 돌입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낙연 후보 측의 단일화 요구에 그럴 뜻이 없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천 화재 당일 황교익 유튜브 출연을 사과한 이재명 지사는 다시 정책 행보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공약을 내놓은 이 지사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적으로 대북제재를 완화해주고, 북한이 약속을 깨면 즉각 제재를 복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면서도, "북한의 그릇된 관행과 태도에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은 우리 국민과 세계에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북한이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분명하게 우리의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대전을 찾은 이낙연 전 대표는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하고 대통령 집무실까지 설치해 행정수도 이전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불가피하다면 관련법 단독처리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국회의 완전 이전 시기를 앞당기고, 불가피하다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겠습니다."

    전북을 방문한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1,2위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고 있어 자신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계속 싸우더라고요, 네거티브 하고. 그래서 아마 지금 그 두 분의 지지율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박용진 후보는 송영길 대표와 오찬회동을 갖고, 김두관 후보가 자가 격리 중인 만큼 일주일 정도 경선일정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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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취재 : 박주영 / 영상편집 :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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